11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2번째 금메달이 기대된다.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이 나와 쇼트트랙 10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쇼트트랙은 9일 열린 남자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이 첫 금메달을 따내 태극기를 높이 들었다.
고조된 분위기를 최민정, 이유빈이 잇는다. 최민정은 여자 500m 예선에서 넘어지며 탈락했다. 그러나 9일 여자 계주 3000m 준결승에서는 막판 스퍼트로 여자 대표팀을 결승에 진출시켰다.
여자 1000m는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까지 모두 치른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1500m,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이 이날 개인 통산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또 거머쥘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남자 500m 예선, 5000m 계주 준결승도 열린다. 남자 스켈레톤에서는 윤성빈(강원도청)과 정승기(가톨릭관동대)가 3, 4차 시기를 소화한다. 이 결과로 순위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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