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2021년 4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7~8월 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를 거쳐 9월에 최종 선정됐으며, 2022년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11일 에너지공단-대전시-유성구-신재생에너지업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유성구는 올 연말까지 총 25억 8백만 원(국비 14억 원, 시비 6억 원, 구비 2.1억 원, 민간 2.9억 원)을 투입해 유성구 남부권역(진잠동~노은동)의 주택·상업시설·공공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총 254곳(주택 191, 상업시설 22, 공공시설 41)에 태양광 250개소(1,039kw), 태양열 3개소(698㎡), 연료전지 1개소(20kw)를 설치 할 계획이며 이는 연간 약 1,526MWh의 전력생산 효과와 난방유 대체사용 등을 통한 연간 온실가스 약 522톤의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성구 지역산업과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 및 그린뉴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권역별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보급할 계획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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