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미트박스 카드' 출시
하나카드, '미트박스 카드' 출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2.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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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 결제 시 전월 실적 제한 없이 1.5% 청구할인
(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미트박스글로벌과 함께 축산물 소매업체와 개인 소비자를 위한 신용카드 '미트박스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트박스 하나카드는 축산 식자재 유통을 온라인 직거래 방식으로 혁신한 미트박스의 제휴 카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미트박스에서 축산 식자재 직거래를 통한 원가절감 효과는 물론, 제휴카드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트박스 하나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미트박스에서 결제 시 1.5% 청구할인(월 10만원)이 제공된다.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1.7% 청구할인(월 15만원), 전월 70만원 이상 사용 시 2.0% 청구할인(월 2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트박스 하나카드 가입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나카드 최초 가입 고객 또는 6개월간 하나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오는 3월 말까지 미트박스 하나카드'를 발급하고 4월17일까지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신청은 미트박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설립 8년 차인 미트박스는 직거래 플랫폼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장을, 구매자에게는 비용 및 재고 부담 절감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육류 식자재 유통시장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현재 200여개의 판매사가 4400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자 역시 가입 회원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 이상 증가한 25만명이 이용 중이다. 또한, 올해 플필먼트 센터 건립을 추진해 물류서비스 고도화 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판매사와 구매자 모두를 위한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카드 제휴사업 담당자는 이번 "'미트박스 하나카드' 출시로 축산 식자재를 구매하는 개인 및 소상공인들이 필수 식자재의 카드구매를 통해 원가절감 혜택을 받아보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의 금융서비스 우대상품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