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관광거점도시 사업 설명회' 개최
안동 '관광거점도시 사업 설명회' 개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3.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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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오는 15일 기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해 모디684(구 안동역)에서 관광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 관광기업체가 관광거점도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시 관광거점도시 2022년 사업예산은 228억원이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추진하며, 총 예산은 975억여 원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20여 가지 사업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관광지, 식당, 카페, 숙소, 체험 등 관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공연업, 광고업, 영상미디어 등 간접적으로 연계되는 종사자들도 함께 모여 더 나은 안동 관광, 새로운 안동 관광을 그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 관광기업이 안동 관광사업에 보다 경쟁력 있게 참여해 달라는 요청이라며, 안동 관광산업의 투명한 행정과 올바른 사업 집행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곤계자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시드머니로 활용해서 지역 관광의 지속성을 담보해야 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관광기업이 더 준비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앙선 KTX 개통, 3대 문화권 사업 운영, 신도청권역과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등 위기와 기회가 한꺼번에 찾아오고 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안동 관광경제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는 작지만 큰 출발이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