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했다.
25일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어제 박 원내대표에게 '선출을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고 말했다.
또 윤 당선인과 박 원내대표의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며 소통하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도 건넸다고도 했다.
김 대변인은 "그간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으로 사회 약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신 것을 알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신속 보상에 관심을 가진 만큼 저희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국회와 잘 소통해서 협치하기를 희망한다"는 윤 당선인의 말을 전했다.
윤 당선인은 장제원 비서실장을 국회로 보내 축하 난도 전달했다.
한편 전날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신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3선 박홍근(53·서울 중랑을) 의원이 선출됐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다.
이낙연계 친문 박광온 의원을 누르고 선출됨에 따라 당내 역학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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