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23일 국가 암 검진 수검률 향상 및 암 예방 의식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3.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조기검진 및 암 예방을 위한 의식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10대 수칙을 홍보해 건강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5일 시장에서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암발생의 1/3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국가 암검진사업의 대상자는 2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세대주 및 세대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당해 연도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10만8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10만25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이고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은 40세 이상(2년 간격),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2년 간격),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 간격), 간암은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6개월 간격), 대장암은 50세 이상(1년 간격), 폐암은 54세 ~ 74세 중 폐암발생 고위험군(2년 간격)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대유행하는 상황에서 진행된 캠페인인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2인 1조로 구성하여 피켓, 홍보조끼를 착용하고 시장 내 상인 및 군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국가 암 검진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암과 심뇌혈관질환은 조기검진 및 건강한 생활 습관 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앞으로 구례군의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국가 암 검진 수검률 향상과 재가암 환자 관리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