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회가 29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무연 의원의 5분단독 발언을 비롯해 2021년 회계연도 결검위원 선임을 엄선했다.
이날 황주영 의장 의사진행에 따라 신무연 의원은 "강동구민은 분노하고 구청장은 춤판을 벌이고"라는 제목하에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 발생한 115억 공직횡령 사건이 의회특감으로 간주되는 만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거는 기대와 향후 같은 결검위원들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관심에 상응한 책무가 뒤따르는 회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결검위원장 한경혜 의원, 정미옥 의원, 김완식 전 행정안전국장, 박재윤 전5·7대 구의원, 전명철 공인회계사, 정인태, 조용훈 세무사 등은 집행부 공금인 115억원을 횡령하도록 관리를 허술하게 한 동기 등 범죄수법 전반에 대해 50만구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또 향후 국고관리 예방 등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밝혀내겠다고 다짐했다.
황주영 의회가 이들을 신뢰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법 제150조 동 시행령 제83조를 비롯해 결검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조례 제3조2항 등에 따라 추천위원들에 대한 향후 결검 최종 발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newsdp@empas.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