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 인사…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추진 초점
대한항공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지난 2019년 12월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승진 임원 인사 규모는 총 15명이다. 다음달 1일부로 송보영 상무를 포함한 4명이 전무로, 최현오 수석부장 등 총 11명이 신임 상무로 각각 승진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위기에서 이번 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항공산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원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객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의 선결조건인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임원인사>
◇전무 승진
▲송보영 ▲김완태 ▲박희돈 ▲변봉섭
◇상무 승진
▲최현오 ▲정찬우 ▲한경훈 ▲이길호 ▲정유태 ▲김용욱 ▲이시우 ▲이태일 ▲이승만 ▲서호영 ▲이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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