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전문기업 파세코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으로 올 여름 사냥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세코는 올해 신형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을 오는 13일 12시40분 현대홈쇼핑에서 첫 선 보인다. 이후 자사몰,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판매하고 가전양판점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순차 입점시킬 계획이다.
신제품은 냉방력을 높이고, 소음은 줄인 게 특징이다. 또 5분 내 설치 가능하다. 파세코는 신제품으로 창문형 에어컨 시장 왕좌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은 듀얼인버터 컴프레셔 장착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유지했다. 또 업그레이드된 냉방 성능과 제습 성능을 구현했다.
소음도 줄였다. 그래핀 폼을 채택해 에어컨 내부 진동을 완충시키고 소음을 빨아들였다. 파세코에 따르면 취침 모드에서 35.4데시벨을 유지한다.
제품 설치 편의성도 높아졌다. 이지(EASY) 모헤어 설치 키트를 적용해 5분 안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기존엔 설치에 평균 30분 내외 시간이 소요됐다.
설치에 필요한 볼트를 기존 9개에서 단 1개로 줄였고 파세코에서 특허출원중인 원터치 고정 방식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다.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적용됐다. 파세코 스마트홈 앱으로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희망온도, 바람세기 등을 조정할 수 있다.
디자인도 개선됐다. 신제품 전면부 디스플레이와 바람을 내보내는 토출부는 IMD공법을 적용해 패브릭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파세코 관계자는 “올해 야심차게 선보인 창문형 에어컨은 파세코의 집약된 노하우에 최첨단 성능까지 더해 소음은 줄이고 냉방효과는 높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여기에 설치 편의성까지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세코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조용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에도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세코는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첫 선보이며 관련시장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파세코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이들의 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또 지난해부터 ‘브랜드 K’ 태극마크를 달고 베트남을 시작으로 싱가폴, 칠레 등 해외에 수출 중이다. 최근 대만엔 1300대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