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생 옛막걸리' 등 4종 비건인증원 마크 부착
지평주조는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지평 생 쌀막걸리’와 ‘지평 생 옛막걸리’, ‘지평 일구이오’, ‘지평 이랑이랑’ 등 전 제품 4종이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비건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막걸리를 마실 수 있도록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비건 인증을 추진했다.
최근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자신의 신념이나 소비성향에 따라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제품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 Meaning Out)’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비건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지난해 250만명으로 급증했다. 지평주조는 이 같은 소비자 니즈(Needs)를 읽고 막걸리 전 제품에 대한 비건 인증 획득에 나섰다.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화장품을 대상으로 비건 인증과 보증을 담당하는 정식 기관이다. 지평주조의 전 제품에는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 마크가 부착된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지평주조는 비건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들이 막걸리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인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지구를 살리는 가치소비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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