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4월 3주, 국내외 브랜드 신차 출시…현대차 외 5가지 자동차
[주차장] 4월 3주, 국내외 브랜드 신차 출시…현대차 외 5가지 자동차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4.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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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신아일보>는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게임’ 5대 분야를 선정, 매주 분야별 알찬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이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마련, △알림장 △가전숍 △키친쿡 △주차장 △PC방 타이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현대자동차 ‘더 뉴 팰리세이드(The new PALISADE)’.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더 뉴 팰리세이드(The new PALISADE)’. [사진=현대자동차]

4월3주 ‘주차장’은 국산·수입 브랜드 신규 모델 공개·출시 소식이 가득하다. 현대자동차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콘셉트 모델 ‘엑스 스피디움 쿠페(X Speedium Coupe)’ 콘셉트를 공개했다. BMW는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7’을 처음 선보였다. 람보르기니는 차세대 V10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테크니카(Huracán Tecnica)’를 공개했다. 볼보차는 롱레인지 배터리를 탑재한 신형 ‘XC90·S90·XC60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했다. 토요타는 2022년형 ‘라브4(RAV4) 하이브리드’를 내놨다.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세계 첫 공개

현대차는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2022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The new PALISADE)’를 선보였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1월 선보인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팰리세이드의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플래그십 모델로서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첨단 안전 사양 중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기능에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 차량 △교차로 교차 차량 등에 대한 새로운 충돌방지 보조 기능들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모델 중 처음으로 적용한 3열 시트 열선 기능, 스마트 키 없이도 NFC(근거리 무선통신)가 장착된 안드로이드·iOS 기반 스마트폰을 운전석 바깥쪽 도어핸들에 찍으면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 키 2 터치’ 등도 새로 탑재했다.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공개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Genesis House)'에서 ‘제네시스 하우스 디자인 나이트(Genesis House Design Night)’를 개최하고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를 공개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지난해 3월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X)’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델이자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콘셉트 모델이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더욱 극명하게 표현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양산 차종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일반적인 콘셉트 모델과 달리 차량의 형태나 체급이 정의되지 않은 모델이다. 엑스 스피디움은 적재적소에 배치된 깔끔한 선과 절묘한 곡선이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제네시스 콘셉트 모델 ‘엑스 스피디움 쿠페(X Speedium Coupe)’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콘셉트 모델 ‘엑스 스피디움 쿠페(X Speedium Coupe)’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BMW- 플래그십 SAV 뉴 X7 첫 공개

BMW는 웅장한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화된 플래그십 SAV 뉴 X7을 처음 공개했다. 뉴 X7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웅장함과 존재감이 한층 강조됐다. 뉴 X7에는 상하로 나뉜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상단에 자리잡은 수평 LED 조명은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차폭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하단에 위치한 LED 유닛은 상향등 및 하향등이 내장된다. 뉴 X7에는 ‘BMW OS 8’ 기반의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이뤄지며 터치·제스처 조작, 자연어 인식 능력이 향상된 최신 iDrive 시스템이 포함된다. 모델별로 ‘뉴 X7 M60i xDrive’에는 최고 출력 530마력(ps), 최대 토크 76.5킬로그램미터(㎏·m)를 발휘하는 신형 V8 4.4리터(ℓ)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이 탑재된다. 최신 세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처음 적용되는 ‘뉴 X7 xDrive40i’는 이전보다 47마력 향상된 380마력의 최고 출력과 최대 53㎏·m의 토크를 발휘한다. 디젤 모델 ‘뉴 X7 xDrive40d’에는 최고 출력 352마력, 최대토크 71.4㎏·m를 발휘하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모든 모델에는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가 기본 적용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첫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차세대 V10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테크니카를 공개했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향상된 공기역학과 엔진 성능으로 서킷에서도 부족하지 않은 강력한 성능에 안정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Huracán STO)와 동일한 엔진을 탑재한다. 자연흡기 V10 엔진은 우라칸 에보 RWD(Huracán EVO RWD)보다 30마력 높은 최고 출력 640마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 57.6㎏∙m를 전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3.2초 만에 주파한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후륜 조향과 개선된 트랙션 제어 시스템 ‘P-TCS(Performance Traction Control System) 시스템’과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이 적용된다. 특히 새로운 후륜 조향 시스템은 토크 벡터링 기능을 포함하고 스티어링 조향 비율과 직접 연동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Huracán Tecnica)’.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Huracán Tecnica)’.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볼보차- 롱레인지 배터리 탑재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롱레인지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강화한 ‘신형 XC90, S90, XC60 리차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Recharge PHEV)’를 출시했다. 리차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순수 전기차와 함께 볼보차의 전동화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이다. 새롭게 개선된 파워트레인은 공칭 에너지(Nominal Energy)를 11.6킬로와트시(kWh)에서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로 구성된다. 여기에 약 65% 향상된 리어 휠 출력을 제공하는 후면 전기모터가 특징인 롱레인지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한 번 충전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80%가 향상된 최대 53∼57㎞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 가능하다. 특히 기존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모델 대비 50마력 향상된 출력을 제공하는 e-모터는 최고 출력 455마력(엔진 312마력, 전기모터 143마력), 최대 토크 72.3㎏·m 성능을 발휘한다.

◇토요타- 2022년형 라브4 하이브리드 출시

토요타코리아는 2022년형 라브4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5세대 라브4의 부분변경 모델 2022년형 라브4 하이브리드는 운전자가 더욱 편한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새로운 디자인의 바이 LED 헤드램프와 신형 18인치 알루미늄 휠로 라브4 만의 개성을 더했다. 조수석 파워시트(AWD 모델 사양)와 리어 시트 리마인더를 추가해 탑승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LED 안개등, 실내 조명을 새롭게 적용하여 야간 실내외 시인성을 개선했다. 더욱 직관적인 사용을 위해 한글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도 새롭게 지원된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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