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호텔신라에 관해 리오프닝(코로나19 방역 정상화로 인한 매출 증대) 기대감은 있지만, 다른 문제가 있는 종목이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통관 및 방역 강화로 2022년 1분기 면세 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면서 "다만 국내 면세 업체들의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리오프닝 기대감에 따른 주가의 반등세가 추세적으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보따리상 매출의 안정적 성장세 및 수익성 회복"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중요한 문제는 코노라19 이후 크게 낮아진 판가를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정상화시킬 수 있을지에 달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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