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문화관으로 수학(數學)여행 가요"
대전교육정보원 부속 대전수학문화관에서는 연중 토요일 오전·오후에 걸쳐 총 48회 가족소통 수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소통 수학교실’은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중심 수학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수학을 매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수수의 연산 놀이터’, ‘입체스도쿠, 칠교놀이’, ‘출발, 규칙 속으로’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소통 수학교실’은 관내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학부모 1명당 자녀 2명 이내 신청 가능하고, 수업일 기준 2주전부터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에서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도형 속 규칙과 테셀레이션을 적용한 보드게임’ 수업(2022. 4. 9)에 참여한 박상현(대전노은초 4학년) 학생은 “엄마, 아빠랑 같이 수업 받는 것도, 다양한 재료로 여러 가지를 만드는 것도, 새로운 보드게임을 소개받고 그 안에 있는 수학이야기도 좋았다. 다음에도 수학을 이용한 만들기와 보드게임 수업을 듣고싶다.”고 했고,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다양한 도입, 다양한 시각 그리고 새로운 보드게임을 아이와 함께 접하고 나누는 시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택수 관장은 “코로나19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가족소통 수학교실 참여를 통해 가족이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 탐구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