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0.44…"3개월째 소폭 하락"
美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0.44…"3개월째 소폭 하락"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4.2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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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은에 따르면 3월 전미활동지수는 0.44로, 전월 0.54보다 하락했다. 한편 이번에 시카고 연은에서는 전달 수치를 0.51에서 0.54로 수정했다. 1월 수치도 전달 추정된 0.59에서 0.75로 조정했다.

전미활동지수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뜻이다. 수치가 플러스면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뜻이고, 마이너스이면 평균 성장세를 하회한다는 의미다.

미국 현지 슈퍼마켓에서 소비자가 한국 수출 식품을 둘러보고 있다. 최근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글로벌 경제 활동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고 있다. (사진=풀무원)
미국 현지 슈퍼마켓에서 소비자가 한국 수출 식품을 둘러보고 있다. 최근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글로벌 경제 활동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고 있다. (사진=풀무원)

전미활동지수는 생산, 고용, 실업과 소비, 판매 등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산출한다. 3월 지표는 이달 21일까지 수집 가능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85개 지표 중에서 51개 발표 수치가 반영됐다. 나머지는 예상치를 사용했다고 시카고 연은은 설명했다.

3월에는 생산, 고용, 실업과 소비, 판매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생산은 NAI 지수를 0.27포인트(p) 끌어올렸으며, 고용은 지수를 0.16p 상방 견인했다. 판매도 지수를 0.06p 끌어올렸다. 

반면, 소비와 주택 관련 지표 때문에 지수가 0.04p 하락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3개월 이동평균 전미 활동 지수는 0.57로 전월치 0.43보다 개선됐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