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美등 해외업체와 260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경기도는 ‘G푸드쇼 2009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의 개막 첫날인 지난 18일 미국 등 해외업체와 2600만달러의 농식품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과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등 12개국 16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미주 최대 동양식품 수입전문회사인 미국의 리브라더스 식품회사가 성남시 소재 알엔지와 1000만달러 상당의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그랜드슈퍼센터 식품회사는 희창물산과 800만달러 상당의 배, 포도 등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캐나다의 BNC 엔터프라이즈사는 꽃샘식품과 150만달러 상당의 유자차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개막 첫날 2000만달러보다 130% 증가한 금액이며 수출품목도 김, 유자차, 배 등 40여개품목에서 60개 품목으로 증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 호주, 중국 뿐 아니라 베트남, 몽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했고 특히 미국의 리브라더스, 그랜드슈퍼센터, 인도네시아의 소고백화점 등 세계적인 대형유통업체의 바이어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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