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슈퍼마켓 총기 참사에 이어 실버타운 교회에서도 총격사건이 벌어졌다.
미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라구나우즈시의 제네바 장로교회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6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16일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 등의 말을 빌려 전했다.
라구나우즈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남동쪽으로 약 81km 떨어진 인구 1만8000명의 실버타운 소도시다. 주민 80% 이상이 65세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용의자 신원,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자세히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14일(현지시간) 뉴욕주 버팔로의 한 슈퍼마켓에는 방탄복을 입은 괴한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졌다. 뉴욕 참사가 벌어진 지 하루 만에 실버타운 교회에서도 총격이 발생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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