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가 2019년 4분기 이후 9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64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6억원 개선하며 흑자를 냈다.

에이블씨엔씨는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장 큰 요인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과 경영 시스템과 온·오프라인 운영 효율화를 꼽았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바탕으로 비재무적 성과에도 집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유진 대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장 상황을 헤쳐내고 흑자를 달성한 것은 에이블씨엔씨가 재도약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개성이 강한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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