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2025년 공장 가동 목표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2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SDI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발표에서 북미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만들고 오는 2025년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PSA그룹이 합병해 지난해 출범한 완성차 회사로 산하에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푸조, 지프, 마세라티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두고 있다.
앞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기간인 지난 20일 삼성전자의 경기 평택 반도체 공장(평택 캠퍼스)을 방문한 자리에서 “삼성이 우리 상무부와 협력해 배터리 생산,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미국에 연산 23GWh(기가와트시) 규모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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