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월 25일부로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총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합동참모의장에는 현 연합사 부사령관인 김승겸 대장을 보직하고,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합동참모차장인 박정환 중장을, 해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이종호 중장을,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정상화 중장을,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현 육군참모차장인 안병석 중장을, 지상작전사령관에는 현 합참 작전본부장인 전동진 중장을, 2작전사령관에는 현 3군단장인 신희현 중장을 각각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하였으며, 오는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또한,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 국방혁신의 현 동력을 갖고 군사안보지원사령부를 이끌어 나갈 황유성 소장을 대리보직 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과 국방혁신, 국방문화 개선 등 주요 국방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

특히,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갖춘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지휘체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확립되어야 하는 점도 고려했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자유·평화·번영을 뒷받침하는 과학기술 강군 건설에 진력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언제든지 싸워 이길 수 있는 강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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