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해군 환태평양훈련전단과 육군 제6보병사단을 대상으로 식료품 후원 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태평양 해상안전 확보와 위협 공동대응을 위한 해군 림팩훈련에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장병들이 오랜 기간 군함에서 생활해야 되는 만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스프 등 먹거리 위주로 후원물품을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현재까지 약 1억원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또 육군 6사단에 간식과 음료 등 1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은 “우리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해당 후원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군장병들에게 마음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의 나라사랑 캠페인은 지난 2014년 백령도 해병대 위문품 전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9년째 이어지고 있다. 

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물품 후원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UN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 전역장교 채용, 제대군인 창업 지원 등의 복지정책도 마련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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