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달 30일 영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시청 종합민원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시청 종합민원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19개소에 민원실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특이민원 발생 증가에 따라 이날 영천경찰서와 합동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점검은 비상벨 작동상태, 영천경찰서 연결 상황,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 점검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향후 시는 종합민원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상대응팀을 구성·운영하고, 영천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태영 영천경찰서 112 종합상황팀장은 “민원공무원에 대한 폭행, 상해 등 범죄 상황 시 비상벨의 적절한 사용과 오신고 및 불필요한 출동 방지를 위해 영천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호 시 종합민원과장은 “정기적인 점검과 모의훈련으로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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