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전 신차 선공개 '눈길'
'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전 신차 선공개 '눈길'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7.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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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 프레스데이 개최…6개 브랜드 8대 선봬
현대자동차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하는 ‘아이오닉6’.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하는 ‘아이오닉6’. [사진=현대자동차]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14일 프레스데이를 열고 흥행 붐 조성에 나선다. 프레스데이에는 오는 15일 공식 개막에 앞서 전시될 신차를 미리 공개한다.

13일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는 6개 완성차 브랜드는 신차 공개, 전기 준비에 분주하다. 참여 업체는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와 수입차업계 중 BMW, 미니(MINI), 롤스로이스 등 BMW 그룹 산하 브랜드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차, 콘셉트카 등은 8대 수준이다.

현대차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700제곱미터(㎡, 약 817평)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순수 전기세단 ‘아이오닉6’ 실물을 세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미국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선보인다. 또 ‘아이오닉 5’, 수소트럭 ‘엑시언트’, 대형 버스 유니버스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소개한다. 양산차 중에는 ‘캐스퍼’, ‘캐스퍼 밴’과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을 전시한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1120㎡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지난 4월 미국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현지 언론에 처음 공개한 콘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아는 2500㎡ 규모 부스를 준비해 지난해 11월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센트 EV9’를 전시한다. EV9는 ‘EV6’에 이어 내년에 선보일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로 국내에서 처음 실물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기아는 기존 ‘셀토스’의 신형 모델 ‘더 뉴 셀토스’를 처음 공개한다. 첫 순수전기차 EV6와 ‘니로 플러스’, ‘니로 EV’, ‘K8·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도 선보인다.

BMW 그룹 코리아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개하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 [사진=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개하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 [사진=BMW 그룹 코리아]

수입차업체 중 BMW그룹은 국내 처음으로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을 선보인다. 또 2세대 모델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외 ‘iX M60’, ‘i4 M50’ 등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도 함께 전시한다.

또 미니는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에디션 ‘미니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미니 JCW의 전기화 버전 ‘미니 ELECTRIC PACESETTER’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미니 JCW 클럽맨’, ‘미니 JCW 컨트리맨’, ‘미니 JCW 컨버터블’, 브랜드 첫 순수 전기 모델 ‘미니 일렉트릭’ 등을 전시한다.

롤스로이스의 경우 사전예약자에게만 부스 내부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자동차 브랜드 외에도 SK텔레콤이 참가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UAM 상용화 추진 업체 중 유일하게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한다. SK텔레콤은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에어택시 가상 체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