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경증치매,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자식보다 낫다는 AI돌봄로봇 효돌이를 지원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AI돌봄로봇 효돌이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자는 경증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독거노인 20명으로, 순차적으로 AI돌봄로봇을 전달할 예정이다.
AI돌봄로봇은 기상, 식사, 약 복용시간 안내와 치매예방체조 등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상자들에게 지속적 대화 제공으로 정서적 교감을 통해 치매 중증 진행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정시간 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이 없으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가는 서비스를 지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전관리도 가능하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AI돌봄로봇 보급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 관련 문의는 영월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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