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호남 최대 철도 거점을 렌터카, 택시와 결합해 여행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익산을 여행할 수 있도록 철도 연계 관광상품을 본격 운영한다.
예를 들면 일일 45회 이상 출발하는 KTX용산 - 익산행 열차를 타고 1시간대에 익산에 도착해 미리 예약한 렌터카나 관광 택시를 통해 자유롭게 익산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일 시에 따르면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선보이는 코레일 연계상품은 △렌터카를 타고 떠나는 익산 GoBack여행 △KTX + 금강부릉이(익산 관광택시) 타고 떠나는 익산여행 △내일러를 위한 관광지원 총 3가지의 자유 여행상품이다.
KTX 열차 및 금강부릉이(익산 관광택시) 상품은 왕복열차와 관광택시 기본 3시간 이용료를 포함한 최저 7만9800원에서부터 시작하는 자유여행상품이다. 이는 10~60% 할인된 왕복 열차비와 30% 할인 적용된 관광택시 이용료 3만500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기본 3시간 초과 시 1시간 당 1만5000원의 추가금액이 발생하며, 차량 1대당 탑승 인원은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렌터카 익산 GoBack 상품은 왕복열차와 렌터카 이용료를 포함하여 최저 6만5600원부터 시작하는 자유여행상품이다. 이는 왕복열차비 10~60% 할인가와 렌터카 이용료 50%가 할인 적용된 금액이다. 익산시 관광지 2곳 인증샷, 식당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여 렌터카 1대당 24시간 기준 8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내일러를 위한 관광지원 상품은 익산시를 방문한 내일러들을 위해 숙박, 렌터카를 일정금액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지정 업체에서 할인된 금액 숙박 등 이용이 가능하며 무료로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올해는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열차 이용객들중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추가로 지급한다.
철도 연계 관광택시상품은 레츠코레일 여행상품-국내패키지-전라권이나 코레일톡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산업과나 익산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철도 연계상품은 코로나 19 이후의 관광 트렌드인 개별‧소규모 여행에 맞춰 운영하는 상품으로,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익산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