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BMW그룹코리아로부터 차량용 냉온장고 120대를 기부받아 도내 20개 소방관서에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차량용 냉온장고는 화재진압차량과 구급차 등에 설치해 현장활동을 하는 대원들이 계절에 맞게끔 시원하고 따뜻한 음료를 음용할 수 있게 사용된다.

또한 냉장 보관이 필요한 의약품을 보관하거나 폭염 대비물품이나 수액 등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어 온열질환 환자에게 더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내에서도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 소방본부에서는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8월에도 온열질환 환자의 효과로 운영한다.

윤상기 도 소방본부장은 “소방관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노력하는 BMW그룹코리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온 직원의 마음을 모아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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