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쇼핑하고 축제도 마음껏 즐기세요
의정부서 쇼핑하고 축제도 마음껏 즐기세요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2.09.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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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상권 활성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 개최
경기도 의정부시는 연합 상권지구를 형성하고 있는 지하상가, 제일시장, 부대찌개거리 등 행복로 일대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행복로축제’와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는 연합 상권지구를 형성하고 있는 지하상가, 제일시장, 부대찌개거리 등 행복로 일대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행복로축제’와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는 연합 상권지구를 형성하고 있는 지하상가, 제일시장, 부대찌개거리 등 행복로 일대에서 오는 10월1일부터 16일까지 ‘행복로축제’와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민락지구에서도 10월 8일과 9일 ‘민락맥주축제’를 개최해 침체된 민락상권에 활기를 넣겠다는 구상이다.

쇼핑, 뷰티, 공연, 놀이 등 4가지 테마로 총 13개의 축제들이 진행하는 ‘행복로축제’는 상권활성화 축제의 종합선물세트다. 시민들, 관광객들이 행복로를 중심으로 밀집한 지역상권을 찾아 쇼핑하고 문화예술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행복로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는 활력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제공한다.

매년 방문객이 늘고 있는 ‘의정부 부대찌개 페스티벌’은 10월15일부터 23일까지 부대찌개 거리와 의정부 전역의 25개 부대찌개 식당에서 개최하며, 할인행사와 방문인증 이벤트, 부대찌개 4행시 대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10월 14일 열리는 의정부 미용예술축제 ‘뷰티 페스티벌’은 (사)대한미용사회 경기북부지회 의정부시지부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과 연계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0월 1일 행복로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힐링뮤직 페스타’에는 폴킴과 선우정아가 출연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시간을 선물한다. 또한, 10월 15일 ‘로드 런웨이 쇼’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장민호가 출현해 남녀노소 즐기는 무대를 선사한다.

시는 뷰티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정부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2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를 유치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올해로 17회를 맞은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아시아의 모델과 패션·뷰티 관련 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브랜드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플랫폼이다.

행사기간 동안 아시아 모델들은 의정부제일시장 및 지하도상가 쇼핑페스타에 참여하며, 쇼핑 및 먹거리 관련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10월8일과 9일 오후 민락 로데오거리에서는 대규모의 ‘민락맥주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상권의 침체기를 겪고 있는 민락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의정부에서 진행하는 첫 맥주축제다. 시는 서울 신촌, 대구, 인천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맥주축제의 형식을 민락상권에 맞게 특화시켜 민락만의 특색 있는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16일간 도심 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축제를 연계 개최해 총 10만 명의 시민참여와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축제 방문객들이 행복로 일대와 민락상권에서 적극 쇼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 의정부를 여행 오는 도시, 놀러 오는 도시, 쇼핑하러 오는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축제 개최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의정부 도시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릴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