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현용탁 메종글래드 제주 총지배인, 강신일 엠와이소셜컴퍼니 부대표, 차승수 제클린 대표,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박정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본부장, 정철현 태광산업 대표,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전무가 20일 제주관광공사에서 9개 기관·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태광산업]](/news/photo/202209/1601088_774823_2142.jpg)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의 미래와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태광산업은 제주관광공사에서 제주관광공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클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영신타올 등 총 9개 기관·기업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이번 사업으로 제주도 관광업계의 친환경 경영 활동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친환경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제주도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관광산업에서 매립·소각되는 자원을 재생 제품으로 만드는 선순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지원한다.
태광산업은 도내 관광업계에서 사용한 이불커버, 베개커버, 시트커버 등을 세탁 플랫폼 전문기업 제클린에서 수거·분류·선별하고 태광산업에서 재생 원료를 해섬해 리사이클 면원사를 생산한다. 이후 영신타올이 ‘페이스타올’ 시제품을 생산하고 제작된 리사이클 코튼 ‘페이스타올’은 제주관광공사를 통해 판매된다. 이후로도 시제품 생산기업인 영신타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과 협업해 폐침장의 재생, 제품화 사업을 넓힐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헌 의류 등을 재활용해 고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독보적인 친환경 기술을 가진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 순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더 나은 품질개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친환경 재활용 섬유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책임 경영에 맞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나가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