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무신사와 함께 혁신점포 ‘WON RE:CORD(원 레코드)’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혁신점포는 무신사 테라스에 입점했다. 무신사 테라스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AK&홍대 17층에 있으며, 최근 젊은 세대에 인기 있는 패션 문화 편집 공간이다.
이번 혁신점포는 기존 은행 점포와는 전혀 다른 컨셉의 팝업 스토어 점포로 기힉됐다. 레트로(복고) 분위기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한 공간에서 음악 감상과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금융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원 레코드는 한강과 여의도가 내려다보이는 4개의 LP 청취 부스와 LP 및 굿즈 전시존, 메인 포토존, ATM 형태의 포토 부스(명세서 용지 모양 포토 출력), 디지털데스크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LP 및 디자인 소품 판매 전문 업체인 ‘딘포스트(DINPOST)’와의 협업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감각적인 LP를 준비했다. 큐레이션 LP는 ‘우리WON뱅킹’의 주요 테마인 디자인, 스토리,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구성됐다.
이 외에도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대중적인 LP와 CD플레이어를 대여해 체험공간 내에서 자유롭게 청음을 하며 우리WON 브랜드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원 레코드에서 ‘우리WON뱅킹’과 인스타그램 업로드 이벤트 참여 시 리사이클링 LP노트, 마스킹 테이프, 미니 에코백, 레코드 코스터 등의 한정판 디자인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신사 테라스 카페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음료 쿠폰과 메인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및 ATM 형태의 포토부스에서 명세서 용지 모양의 사진도 출력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 원 레코드는 기존 은행의 틀을 바꾸는 우리은행의 새로운 혁신점포”라며 “앞으로 찾아오고 싶은 은행, 경험하고 싶은 은행, 고객님께 사랑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