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오는 10월1~2일 양일간 가면무도회 콘셉트의 와인 페어 '퀸 오브 디오니소스 가면무도회'를 연다. 

28일 메이필드호텔 서울에 따르면, 이번 와인 페어는 디오니소스 10주년을 맞아 유러피안 스타일의 벨타워를 배경으로 18세기 유럽 귀족들의 사교문화였던 가면무도회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드랙 아티스트의 아트 콘텐츠와 결합돼 단순히 와인 페어를 넘어 문화예술의 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메이필드호텔의 설명이다. 

메이필드호텔은 이번 페어에서 마케팅·컨시어지 전문기업 ‘더 트리니티’와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한국의 드랙(DRAG) 아티스트 ‘나나영롱킴’과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했다. 3000여제곱미터(㎡) 규모의 야외 정원인 벨타워가든에서는 가면을 쓴 ‘퀸 오브 디오니소스’ 나나영롱킴의 등장과 함께 100여분 동안 밍글링 무대로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또 원섬나잇(Winsome Night)의 모던팝 재즈와 탭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국가, 지역, 품종별 170여종의 와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음할 수 있다. 데일리 와인부터 유기농 내추럴 와인, 최상급 포도로 극소량 생산되는 컬트 와인 등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만날 수 있고 할인가로 구매도 가능하다.

아울러 야외 푸드 키친에서는 즉석에서 조리되는 다양한 페어링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친환경 요소를 강조하고자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의 천연 펄프몰드로 만든 그릇에 메뉴가 제공된다. 

메이필드호텔은 와인 페어 동안 럭키드로우를 통해 객실 숙박권,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 2인 식사권, 모던 유러피언 퀴진 ‘더 큐’ 2인 코스 식사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베스트 드레서에게는 미국의 버번위스키 대명사 ‘메이커스마크’를 증정한다.

메이필드호텔의 퀸 오브 디오니소스 가면무도회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된다. 관련 정보는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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