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해외 여행 상품을 확대해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한다.
쿠팡은 하나투어와 손잡고 10월까지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전세계 여행상품 500여개를 ‘쿠팡트래블’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일본이 지난 11일부터 외국인의 무비자 개인 여행을 전면 허용하면서 일본 여행상품도 대폭 강화한다.
소비자는 하나투어의 우수한 여행 상품을 쿠팡트래블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여행 상품에는 기존 쿠팡 상품 구매 시 적용되는 쿠팡캐시 적립 등의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쿠팡은 이와 함께 일본 상품 수요가 늘어난 것을 반영해 일본 여행 전용관도 열었다. 소비자는 쿠팡트래블에서 도쿄, 오사카, 삿포로, 오키나와는 물론 후쿠오카, 나가사키, 가고시마 등 규슈지역까지 일본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일본 여행 전용관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유형의 여행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자유여행 에어텔’ 상품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가성비 패키지’ 상품들을 각각 모아 선보인다.
낯선 사람과 함께하는 패키지 여행이 불편한 여행객을 위해 ‘우리끼리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우리끼리 패키지’는 하나투어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상품으로 4인 이상이면 다른 여행객 없이 오직 일행만을 위한 단독 가이드와 차량 서비스로 ‘프라이빗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장성 쿠팡 트래블 마케팅 팀장은 “급증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이 하나투어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며 “쿠팡트래블은 4분기 내 쿠팡 라이브를 통해 일본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쿠팡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여행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