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올해 3분기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잡았다.

동아에스티는 전년 대비 각각 4.2% 증가한 1583억원의 매출과 21.8% 증가한 1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동아에스티는 ETC(전문의약품) 부문이 소폭 하락했지만 해외사업 부문과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4.2%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실제 캔박카스(캄보디아)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 또 그로트로핀(브라질)의 텐더 시장 진입,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4% 신장햇다. 의료기기 부문 내시경 세척기 등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진공채혈관 매출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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