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대비 11% 증가한 3875억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에 3875억원의 매출과 2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0.6%, 71.0% 증가한 수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수입 럭셔리 브랜드와 자체 패션 브랜드의 수요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메틱부문도 MZ세대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의 약진으로 선전했다. 자주사업부문은 건강 카테고리를 강화해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을 마련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리오프닝 이후 패션과 화장품 등에서 견고한 수요가 이어지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면서 "경제 불확실성에 철저히 대비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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