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겨울 대비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본격 추위를 앞두고 급증한 수요에 대응한다.
16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0월 때이른 추위에 겨울 상품을 찾는 수요가 급증했다.
롯데홈쇼핑이 선제적으로 편성해 판매한 패딩, 점퍼 등 아우터의 10월 주문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해 단독 론칭한 ‘르블랑페이우 구스 케이프 다운’은 10월 한 달간 주문수량 1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이에 11월 하순부터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자체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겨울 대비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신상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우선 오는 17일 오후 10시50분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지오스피릿’의 ‘사거 퍼 구스 헤비다운’을 론칭한다. 후드는 세계 3대 모피옥션사 ‘사거퍼’의 프리미엄 폭스 퍼가 사용됐으며 탈부착이 가능하다.
롯데홈쇼핑은 연간 주문액 1000억원의 TV홈쇼핑 대표 자체 패션브랜드 ‘LBL’과 매년 롯데홈쇼핑 히트 상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라우렐’의 구스다운 등 겨울 아우터 신상품도 이어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베네통골프, 몽벨 등 인기 레포츠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19일 오후 8시25분에는 론칭 2개월 만에 누적 주문액 100억원을 돌파한 ‘베네통골프’의 ‘구스다운 ‘재킷’을 판매한다. 20일 오전 10시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패딩재킷과 방한화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겨울침구, 온수매트 등 리빙 상품도 선보인다. 앞서 14일에는 단독 침구 브랜드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의 ‘플란넬 극세사 침구 세트’와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를 판매했다. 오는 17일 오전 11시35분에는 신일의 ‘에코 큐브 히터’를 소개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11월 하순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패션, 리빙 등 겨울 대비 상품을 본격 판매할 예정”이라며 “자체 기상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날씨 변화를 예측하고,선제적인 상품 편성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