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6000만원 규모…대상팀에 인턴십 등 기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6일 구글클라우드와 공동 개최한 ‘2022년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데이터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 역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미래에셋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직접 만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델 △나만의 All New 포트폴리오 개발 등 지속가능한 투자를 주제로 총 상금 60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구글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환경과 데이터 시각화 툴 ‘태블로’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 최종 대상에는 ESG 부문의 ‘러닝머신’ 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Dart 경영공시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각 기업별 ESG 등급을 평가했다. 또 태블로 기반의 대시보드와 ESG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시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들에게 상금과 별도로 인턴십과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글로벌투자전문그룹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고 있다”며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금융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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