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립학교·기관 업무관계자 대상...안전한 일터 조성 문화 확산 기대
충남도교육청이 최근 ‘산업안전보건 분야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 안전한 일터 조성 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도내 공립학교 및 기관의 산업안전보건 업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0년 1월부터 「산업안전보건법」의 전면 개정으로 교육 현장도 더욱 법의 적용이 강화되고 있으나, 관련 법 조문의 방대함으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이를 해소하고자 도 전체를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연수에서는 도교육청이 기존에 학교 및 기관에 배포한 법령요지를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이해하기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진행된 2022 위험성평가·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안전보건점검 용역 결과와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방안도 공유함으로써 교육구성원들의 안전·보건조치에 관한 인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은 이제 일상에서 문화로 자리매김 해야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 내 안전한 근로환경과 문화를 만들며, 산업재해 없는 충남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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