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19일 진안 성공시대를 향해 올해 쉼없이 달려운 발자취를 되돌아 봤다.
군은 △새롭게 변화하는 계획도시 △골고루 잘사는 경제육성 △누구나 누리는 복지생활 △꿈을 실현하는 인재양성 △가고싶고 찾고싶은 휴양관광 △군민에게 신뢰받는 소통행정 여섯 가지 군정지표를 설정하고 매진해왔다.
먼저 골고루 잘사는 경제육성에 집중했다.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 등 대통령 공약사업에 2건 4627억원을 반영시켰다. 5개분야 16개 핵심과제에 2162억원을 투자하는 민선8기 농업분야 혁신전략를 수립했다.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140억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확보하고 인구감소 민관 공동대응 실천협약, 인구늘리기 지원사업 확대 등 총력을 쏟았다.
용담댐 및 댐 주변지역 가치증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는 등 용담댐 주변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기본계획 및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진안 홍삼한반산업이 한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또한, 토마토 선별장 증축(330㎡) 및 선별기(1식)설치, TV홈쇼핑 지원(4개소), 박람회(4회) 등 판로개척에 힘썼다. 진안조공법인은 2차에 걸쳐 진안사과 8촌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진안로컬푸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진안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촉진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누구나 복지생활을 누리도록 힘을 기울였다.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일자리 지원센터를 준공했다. 진안군 가족센터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진안군 의료원-전북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협약으로 의료인력을 충원했다.
제5기 진안군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 수립으로 주민중심 복지증진을 위한 기반체계를 마련했고,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10개소), 친절업소 포상(4개소, 각 5백만원), 식품제조업소 HACCP인증 지원(42개소) 등 식품·공중위생업소 운영 활성화를 지원했다. 인공지능(AI) 빠망 돌봄인형 통합 서비스 제공(100명), 제4호 치매안심마을 운영(진안읍 노계3동) 한의치매예방관리 신규사업을 추진(협약한의원 4개소)했다.
인재양성에도 힘섰다. 교육지원청 및 학교 교육지원사업 추진(22개 사업)과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사업 기준을 확대했으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으로 교육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다.
전세대 학습공간 모두배움터 조성사업, 천년배움 1인 1자격증 취득지원사업 등 늘 배움을 누리는 평생교육 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경영진단 컨설팅과 젊은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통해 미래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 인재를 양성했다.
또 찾아가고 싶은 휴양관광지를 만드는 데도 주력했다. 체험·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산림치유 휴양관광 기반마련, 용담호 주변 관광자원화 개발사업 등 가고싶고 찾고싶은 휴양관광 기반을 구축했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진안고원형 치유관광 기반 및 진흥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진안 마이스테이 조성 기본계획 추진,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관광자원화 기반 마련, 토탈관광체험센터 운영,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준공 등 체험·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군민에게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구현했다.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을 구성해 민선8기 공약으로 5개분야, 59개 사업을 확정했고 다양한 방식의 소통행정으로 신뢰받는 열린 군정을 위해 달렸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군정홍보로 군민 알권리를 충족했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관광지·농특산물·행정서비스 관련콘텐츠(1556회)를 제공해 진안고원브랜드위상을 강화했다. 소셜아이어워드 유튜브부문 대상 등 총 40건의 수상과 합계출산율 전국 3위(1.56명) 달성 등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친절, 신속, 정확한 민원의 3대 원칙을 정립해 고객만족 민원행정을 실현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