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직거래 활성화. 판로 확대 등 기여 ‘결실’
경북 영천시는 지난 19일 도에서 주최한 농식품유통혁신협의회 활동성과 보고회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경북 23개 시·군 중 대상을 수상을 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는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실시됐으며, 농산물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실적, 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 시군별 농·특산물 판로확대 관련 특수시책 등 4개 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올해 시는 지난해에 이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거래장터 ‘목요장터’를 운영하여 확실히 자리매김했으며, 롯데마트, 이마트, 남창원농협 등 대도시 특판행사 추진하여 다양한 유통망 확대, 경상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와 영천시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의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천과일축제,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영천시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 힘쓴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2022년 수출정책평가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시는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어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생산자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수상을 발판으로 삼아 더욱 지역 농산물의 다양한 유통경로 확대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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