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19일 도에서 개최한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같은날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농산물 산지유통시책평가’ 우수상 수상에 연이은 수상으로 2022년 농산물 유통관련 전 분야에서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년도 수출액 736억원 대비 118% 증가한 870억원의 수출 실적 거뒀으며, 포도(206억원), 배(105억원), 선인장, 곶감, 복숭아,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는 안정된 수출기반 조성과 해외시장개척 노력,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정책으로 수출확대를 통해 농식품 수출실적 및 증감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8년부터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해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 관련 추진실적 및 노력을 평가했으며, 시·군별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실적, 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 농특산물 판로 확대 관련 특수시책 등 5개 분야에서 시가 높은 평가를 받고 최우수상에 선정 됐다.
시는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추진과 시 농특산물 쇼핑몰 ‘명실상주몰’ 운영, 서울 강남구 등 6개 자매결연 자치단체를 통한 상주 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 운영, 대형마트 유통망을 활용한 전국단위 연계행사 활성화 등 농산물 판매확대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농산물 판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력을 다한 생산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온라인 쇼핑몰 운영 활성화,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등으로 다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대처하고 지역 농특산물 생산농가 판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국내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