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과제 노후안전망 구축 앞장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과제 노후안전망 구축 앞장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12.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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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요 복지관 3곳에 효돌이 스마트 패드 보급
AI로봇 ‘효돌’과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효돌이 스마트패드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도내 주요 복지관에 지원했다
AI로봇 ‘효돌’과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효돌이 스마트패드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도내 주요 복지관에 지원했다.(사진=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림, ㈜지오비전이 공동 개발한 AI로봇 ‘효돌’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효돌이 스마트패드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도내 주요 복지관에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도, 춘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신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오비전, ㈜림은 비대면 노인돌봄서비스의 중요성에 따라 고령자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인공지능 멀티모달 돌봄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효돌이 스마트패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화상 통화, 알림, 앱/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교육 및 돌봄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학습이 가능한 감정을 묻고 공감하는 ‘효돌이 챗봇’이 탑재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무인결제기 키오스크 교육 콘텐츠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제공한 AI돌봄로봇 효돌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상, 식사, 약 복용시간 안내와 치매예방체조 등 인지자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어르신의 관리와 치매 중증 진행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 2년차인 23년에는 기존의 돌봄로봇에 인공지능과 센서정보, 영상기반 행동인식 모델 등을 더욱 더 고도화하여 어르신의 행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한 돌봄로봇기반 실버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선홍 ㈜림 대표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이 단절이 심화되고, 이에 따른 외로움과 우울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버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디지털 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보다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서병조 원장은 “앞으로도 강원도의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지역내 기업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노후 안전망 구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