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2023(Consumer Electornic Show)에 창원 유망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T축제로 불리는 CES에 최종 선정된 10개 스타트업들이 놀라운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에덴룩스(시력개선용 의료기기), ㈜GSF시스템(수경재배 마인팜 쇼케이스), ICU비전케어(사시교정용 VR의료기기), ㈜룩스웨건(다양한 이동카트와 연결 가능한 전동휠 보드), ㈜안전드림(ICT융합 스마트 차량 충격흡수대), ㈜에스제이솔루션(도넛제조 식품 자동화 설비), ㈜미라클레어(수면이갈이 완화 디지털 의료기기), ㈜디엑스솔루션즈(RPA 사무자동화 솔루션), ㈜네오헬스테크널러지(UAM 항공 전자시스템), ㈜이플로우(수소연료전지 전기자전거)이다.
특히 ㈜에덴룩스는 디지털헬스 부문에서, ㈜GSF시스템은 스마트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CES2023은 전 세계 170여개국, 280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CES2022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규모가 축소됐던 것과 달리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다.
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위해 10개 기업에 대한 CES 참가비 및 항공료, 홍보·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행사기간동안 참가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세계 최고의 전시회에서 수많은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미래기술을 만나보고 우리 기업들이 변화하는 미래에 대한 시야를 한껏 넓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