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C 스마트팩토리 가동일 기존 5→7일
정육각이 올해부터 스마트팩토리 가동일 연장에 따른 당일배송, 새벽배송 확대로 ‘초신선’ 경쟁력을 강화했다.
6일 정육각에 따르면, 올해부터 이 회사의 D2C 스마트팩토리 가동일은 기존 5일에서 7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주말에도 소비자들이 자사 신선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이 확대됐다.
정육각의 초신선 제품은 도축·도계·조업 등의 작업 후 최대한 짧은 리드타임 내에 높은 품질로 제조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기존에는 원물 산지 상황, 도축일 등 운영 여건을 고려해 평일만 스마트팩토리를 가동했다.
정육각은 이번 서비스 확장을 위해 공급망 관리(SCM) 고도화로 물류 거점·관리 절차를 재점검하고 주말에도 원활한 원물 수급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고객은 배송 출발 직전에 생산되는 초신선 제품을 주말에도 원하는 때에 맞춰 수령할 수 있다. 전국 대상의 택배배송은 배송사 휴무일인 일요일을 제외하고 모두 받을 수 있다.
주 7일 운영 확대는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요일 간 편차 효율화를 통해 변동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육각의 설명이다.
전재훈 정육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주 7일 운영 확대는 SCM, 스마트팩토리, 물류, 커머스, CS 등 정육각의 제조·유통·물류 관련 전 부문이 빠르게 협력해서 이뤄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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