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이 드라이스 스루(Drive-Thru)를 통해 품격은 올리면서 수고는 덜 수 있는 ‘간편 설 상차림’ 서비스를 개시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설 연휴를 맞아 명절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로 제공하는 ‘패밀리 개더링(Family Gathering)’ 프로모션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설 상차림 음식을 호텔 셰프가 직접 준비해 간편하게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메뉴는 통전복 우대갈비찜, 돌문어 숙회, 명품 모듬전, 떡국 등으로 구성됐다. 세트 또는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약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 내 델리카한스 예약 페이지(21일까지) 또는 롯데호텔 서울 로비 1층 델리카한스(16~22일)에서 가능하다. 픽업은 정해진 시간에 델리카한스에서 하면 된다. 이용일 기준 전일 18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치솟는 밥상 물가와 음식 준비에 드는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사먹는 명절 음식이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며 “패밀리 개더링은 간소하되 품격은 놓칠 수 없는 설 상차림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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