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동선 혁신, 쇼핑 편의↑…분당 대형마트 중 최대 규모 주차장
홈플러스표 미래형 대형마트인 ‘메가푸드마켓’이 경기 남부 상권 공략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경기 성남 소재 야탑점을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약 1000만명의 거주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소비력을 갖춘 경기 남부에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핫플레이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야탑점은 전국의 일반구 중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분당구에 위치하고 대단지 아파트와 종합체육시설, 종합병원 등이 인접해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수인분당선 야탑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좋고 매출 규모도 높다.
홈플러스는 특히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가 많은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분당 대형마트 중 가장 큰 주차장(주차면 수 약 2200면)을 완비해 쇼핑 편의를 높이고 수요가 높은 먹거리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매장 입구에는 다른 대형마트와 달리 ‘당당치킨’ 등 델리상품을 총망라한 ‘푸드 투 고’, 샐러드바 ‘프레시 투 고’, 프리미엄 베이커리 ’몽 블랑제’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동선을 소비자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울러 소비자 반응이 좋은 세계 20여개국 6500여종의 인기 소스를 모은 ‘월드소스’, 상온·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해 한 곳에 모은 ‘다이닝 스트리트’의 구색을 강화했다.
여기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를 모아 ‘위스키 라이브러리’ 코너를 새롭게 선보였다.
비식품 카테고리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가족 모두 행복한 체험형 전문관’ 콘셉트로 조성했다. ‘토이 어드벤처 랜드’, ‘키친웨어’, ‘일렉트로닉스 라운지’ 등 상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다이소’, ‘폴햄’ 등 고객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를 새롭게 입점시키고 쇼핑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편에도 힘을 기울였다.
홈플러스는 2023년에도 미래형 대형마트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리뉴얼을 지속 진행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수도권 최대 소비력을 갖춘 경기 남부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이 쇼핑·문화·여가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23년에도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선보이고 공간과 동선의 혁신 등 쇼핑 편의 향상을 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한 매장들은 각 오픈 시점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 중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서점의 경우 약 80%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방문객 수 역시 약 7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