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유럽 안전 평가서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 선정
현대차 '아이오닉 6', 유럽 안전 평가서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 선정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1.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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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NCAP, 탑승자 주요 신체 잘 보호 평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이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Large Family Car) 부문에서 ‘최우수’(Best in Class)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로 NCAP은 “아이오닉 6에 대해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강건한 차체와 함께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돼 최고 등급의 안전도 획득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유로 NCAP은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등 교통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은 차량을 각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한다.

앞서 아이오닉 6은 지난해 11월 해당 기관의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은 대형 패밀리카는 △벤츠 ‘C클래스’ △스코다 ‘옥타비아’ △기아 ‘EV6’ 등으로 아이오닉 6은 이들 경쟁차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 ‘EV6’, ‘GV60’, 아이오닉 6가 연달아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