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셰프군단,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 만찬 준비"
롯데호텔 "셰프군단,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 만찬 준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1.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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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기 총괄 셰프 필두 총 13명 선발…'한국의 맛과 멋' 강조
롯데호텔앤리조트 로고. [출처=해당 홈페이지]
롯데호텔앤리조트 로고. [출처=해당 홈페이지]

롯데호텔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2023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열린 가운데 국내 기업인들과 글로벌 기업인들의 교류를 위한 ‘2023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Korea Night)’ 행사 만찬을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롯데호텔에 따르면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는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현지시간 18일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진행됐다. 

만찬은 김송기 총괄 셰프를 필두로 각 체인에서 선발된 총 13명의 셰프들이 300여 명의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을 위해 30여종의 메뉴를 마련했다.  

메뉴는 한국의 멋과 맛을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에서 공수한 아름다운 문양의 전통 자개 구절판을 이용해 즉석에서 밀쌈을 만들어 제공했다. 또 떡갈비 꼬치, 소고기 갈비찜, 닭강정, 전통 비빔밥 등이 먹기 좋게 마련됐다.

국내 식자재도 최대한 활용했다. 특히 ‘부산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부산 기장미역으로 만든 ‘해물무침’을 비롯해 남해안 해산물을 활용한 ‘해산물 잣즙 무침’, 부산 명물인 동래 스타일의 파전, 숭채만두, 전통비빔밥, 두부김치 등도 선보였다.

또 만찬주는 국내에서 생산한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연’과 막걸리를, 디저트는 곶감말이, 감귤 쌀과자, 모둠한과 등이 준비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