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인 첨단 프로토타입(Prototype) 기업 모델솔루션이 2022년 글로벌 수요 회복에 힘입어 1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모델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년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70억원으로 전년대비 1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06억원으로 전년대비 14.5%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5%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5억원이다.
모델솔루션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글로벌 프로토타입 수요 회복세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모델솔루션은 프로토타입, 사출성형 사업부의 지속 성장을 기반으로 지난해 국내 업계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더불어 기존 사업에서 나아가 로보틱스, 정보통신기술(IT), 사물인터넷(IoT), 메디컬 등 고부가가치 4차 산업군을 타깃으로 CM(위탁생산) 사업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글로벌 서비스 로봇 기업에 서빙 로봇, 방역 로봇 등을 공급 중이며 국내·외 다양한 로보틱스 기업과 신제품 개발, CM 공급 협상을 진행하는 등 서비스 로봇 분야를 CM 사업 확대의 핵심 타깃으로 정했다.
모델솔루션은 지난해 3월 경기 부천시 오정산업단지에 부천통합사업장을 새롭게 오픈하고 ‘CM사업부’를 신설했다. 또 매출액 300억원을 거둘 수 있는 설비투자를 마쳤다. 올해 1분기에는 다양한 소재와 초정밀 공차를 요구하는 ‘정밀가공 사업부’까지 부천통합사업장으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