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이 우수고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한다.

신세계사이먼은 1일 VIP 대상의 ‘골드(GOLD)’ 등급 신설을 포함하는 ‘멤버십 제도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멤버십 등급이 프리미엄 멤버스·VIP CLUB·SHOPPER CLUB 등 3단계에서 프리미엄 멤버스·골드·실버·SHOPPER CLUB 등 4단계로 변경됐다.

‘골드’ 등급은 지난해 전 점에서 연간 4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다. 이들에게는 △무료 음료·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운지 월 1회 이용 혜택 △나만의 사은행사 연간 2회 제공 △브랜드 추가 할인 혜택을 담은 멤버십 쿠폰북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세계인터내셔날 멤버십 ‘GOLD’ 등급을 부여한다. 아울러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BLACK과 삼성카드 골드 등급 혜택(신청 시)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문화 전시행사 초대나 조선호텔앤리조트·제주신화월드 제휴 혜택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전점 VIP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 혜택 대상을 넓혀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록인(Lock-In)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골드’ 등급 신설로 구매력 높은 20~30대를 적극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골드 등급의 약 30%가 구매력 있는 ‘2030 영리치(Young Rich)’로 파악됐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제도 개편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수준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VIP 서비스 리딩 컴퍼니로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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