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블러썸픽쳐스·블러썸스토리 지분 매각 안건 의결
휴온스그룹 휴엠앤씨가 헬스케어 부자재 사업으로 역량을 모은다.
휴엠앤씨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블러썸픽쳐스와 블러썸스토리 지분 100%를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블러썸스토리는 모범형사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기업이다. 블러썸픽쳐스는 암수살인 등을 제작한 영화투자·제작 기업이다.
휴엠앤씨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두 회사 매각을 통해 주력사업인 헬스케어 토털 부자재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경영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휴엠앤씨는 지난 7월1일 휴베나를 흡수합병하며 헬스케어 토털 부자재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기존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자재 사업에 휴베나의 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더해 사업 영역과 타깃 시장을 확대,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김준철 대표는 “이번 자회사 매각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주력 사업을 강화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부자재 관련기업 인수합병이나 R&D 강화를 위한 투자 등 주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활동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 헬스케어 토털 부자재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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