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864억원 전년比 141.8% 증가
흥국화재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36.2% 증가한 14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64억원으로 141.8% 증가했다.
매출액은 4조5289억원으로 집계됐다.
장기손해율은 전년(103%)에서 지난해 95%로 8%포인트(p) 개선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성장은 손해율 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이 주요인이며 특히 장기보험 실손 손해율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흥국화재는 올해도 보장성 인보험 등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맘편한 자녀사랑보험'과 지난해 8월 선보인 신규 암보험 상품 '내일이 든든한 암보험' 등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에 주력하며 안정적 손해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우량상품 중심 매출 확대와 손해율 관리, 판매채널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관련한 자본 건전성과 경영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