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은 오는 12일까지 ‘새봄! 새출발!’ 프로모션을 열고 패션·리빙·마트 등 주요 상품군을 최대 76%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은 봄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을 전망해 고객이 많이 찾는 인기 상품 위주로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봄맞이 상품을 찾는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G마켓의 1월25일부터 2월1일까지 전년 대비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패션상품으로 남성용 △라운드티셔츠(118%) △셔츠·남방(34%) △면팬츠(31%)와 여성용 △청바지(171%) △미니스커트(119%) △레이스·프릴 블라우스(74%) 등 가벼운 옷을 많이 찾았다.
또 홈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수요로 △블라인드(91%) △이불베개세트(62%) △커튼(53%) △이불커버(42%) 등 리빙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이외 △자전거용품(40%) △자전거의류·잡화(42%) △스포츠의류·운동화(42%) 등 야외용 스포츠용품과 △한라봉(91%) △바지락(71%) △나물(69%) △쭈꾸미(27%) 등 제철 식품도 인기다.
뷰티 제품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컨실러(255%) △하이라이터·쉐이딩(242%) △쿠션·팩트(107%) △파우더·트윈케이크(127%) △BB크림·톤업크림(117%) △립스틱(70%) △립틴트(48%) △블러셔(35%) 등이 잘 팔렸다. 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 영향이다.
G마켓과 옥션은 이에 카테고리별 대표 상품을 릴레이 방식으로 행사를 선보인다. 3일부터 5일까지는 ‘패션·뷰티’를, 6일부터 8일까지는 ‘리빙·레저’를, 9일부터 12일까지는 ‘마트’ 상품을 각각 특가에 판매하는 식이다. 열흘 동안 매일 ‘10% 할인쿠폰’도 ID당 3장씩 제공한다.
‘리빙·레저 카테고리전’에서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학생 백팩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봄맞이 집단장 상품도 마련했다. ‘마트 카테고리전’에서는 봄맞이 추천식품과 밸런타인데이 선물, 제철식품 등을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은 ‘투데이딜 코너’를 통해 오늘의 특가상품도 집중 소개한다.
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 실장은 “봄을 준비하며 실내 마스크까지 해제된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더욱 회복될 것으로 내다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카테고리를 엄선해 할인전을 마련했다”며 “시즌 품목을 강력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